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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서양인이 수집한 조선 화폐

화폐/동양고전東洋古錢

by 集賢堂 2023. 1.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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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는 사실 자체가 흥미로운 화폐들이 있다. 한국의 화폐들 122점인데 19세기 이전에 수집된 것들로 2020년 디지털화되어 공개 중이다. 발행 당시 상태 그대로인 당일전 모전과 당백전이 대부분인데, 그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화폐는 추기경 스테파노 보르자(Stefano Borgia, 1731-1804)가 수집한 조선의 별전이다. 

 

 

익숙하지만, 보통의 별전과 달리 성신(星辰), 산천(山川), 초목(草木)만 쓰여 있는 놀랍고도 독특한 별전이다. 홍범구주, 자손창성, 천보구여 같은 문구가 없다. 반으로 정확히 갈라서 붙였다. 유가 경전에 나오는 글이어서 그랬을까?

이러한 별전은 다른 엽전들과 뒤섞여 화폐로 쓰였다

 

별전

https://digi.vatlib.it/view/MED_Mt.Corea.120

https://digi.vatlib.it/view/MED_Mt.Corea.121

https://digi.vatlib.it/view/MED_Mt.Corea.122

 

상평통보 당이전

https://digi.vatlib.it/view/MED_Mt.Corea.92

https://digi.vatlib.it/view/MED_Mt.Corea.98

https://digi.vatlib.it/view/MED_Mt.Corea.105

 

전체 (122점)

https://digi.vatlib.it/search?k_f=0&k_v=corea&f%5B%5D=f%3Amed&r=100 

 

 

18세기에 주조된 조선 별전

구츠키 마사츠나(朽木昌綱, 1750-1802) 선생의 소장품에 이러한 별전이 있다. 이 사실 자체가 이것이 18세기에 주조된 조선 별전임을 증명하고 있다. 나머지 이와 유사한 방공전 형태의 별전도 18세

banknote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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