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 - 1809 CAJG 32실링 / 2마르크
프랑스 제1제국 육군 원수 루이 니콜라 다부가 함부르크를 점령, 방어했을 무렵에 함부르크 은행의 은괴를 사용해 제조한 은화다. 임금 지불 등에 필요한 화폐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 함부르크에 있던 극인을 수정 제조하였다. 1813년 연말에 제조하고 발행했지만, 연도는 1809년이다. 초기에는 exergue에 이전 책임자의 이니셜(HSK)이 있는 상태로 제조되었는데, 이후 프랑스인 책임자의 이니셜(CAJG)로 수정되었다. 예전 주화(1808년)에 비해 크기가 작아져서 처음 통용될 때는 은이 덜 들어있나 하는 의심을 많이 샀고 가치가 절하되었지만 실제론 순도가 상당히 높아서 예전 주화와 비교해 은 함량은 똑같았다. 다부가 제조 현장을 시찰하면서 프랑스 5프랑 은화에 시험 압인한 주화도 있다고 한다. (Otto ..
화폐 수집 Collection
2021. 11. 23. 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