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2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2018 월드컵을 기념하는 100루블(한화로 약 1745원) 지폐를 공개, 유통을 개시하였습니다. 본 기념지폐는 총 2천만장이 유통되며, 폴리머로 제작되었습니다. 일반에서의 거래 가격은 한 장당 6~9$ 정도이며, 월드컵 이후 소치 올림픽 기념지폐처럼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폐 앞면
지폐 뒷면
은행권 앞면 디자인은 세대 간 연계를 상징합니다. 소년은 세계 축구의 역사에 기록된 골키퍼인 레프 야신 (Lev Yashin)과 같은 위대한 축구 선수들의 업적을 되풀이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뒷 부분에는 러시아의 영토 이미지가 담긴 축구 형식의 지구 모양의 이미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공의 움직임을 강조한 다음, 경기를 개최하는 도시의 이름이 있습니다. 은행권의 뒷면 상단에는 러시아 국기의 색상으로 인쇄 된 축구 팬들의 실루엣이 있습니다.
폴리머 재질을 사용함으로써 폴리머의 투명성 덕분에 은행권의 양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각적 보안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밝은 홀로그램 이미지가 지폐 양쪽 상단에서 관찰됩니다.
지폐의 앞 가장자리에 있는 선 표시는 두드러져 있어 손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행권 앞면의 QR 코드에는 은행 보안 웹 사이트의 링크와 보안 기능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8년 FIFA 월드컵 공식 로고와 엠블럼은 자외선을 비추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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