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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 2020년도명 현용주화 제조량 추정에 필요한 자료

화폐 뉴스 News

by 集賢堂 2020. 6. 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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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조폐공사에서 며칠 전, 2020년도 주화 제조에 필요한 소전 소요량을 다음과 같이 공고하였습니다. 올해는 이전 년도에 비해 소전 소요량이 대체로 감소하였습니다. 주화 제조량 역시 앞으로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500원화 : 980만 장

100원화 : 980만 장

50원화 : 980만 장

10원화 : 5,980만 장

 

• 주화의 실제 제조량에 대해 단순하게 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관봉번호에 수량을 곱하는 단순한 방법으로 실제 해당 연도의 주화 제조량이 나오는 것은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주화 제조량을 추정하면 엄청난 양의 많은 주화를 제조한 것이 됩니다.

 

• 소요량을 통한 주화 제조량 추정도 간단치만은 않습니다. 소요량이 공고되는 시점에 이미 그해 생산된 주화가 존재하고, 소요량에는 하반기 이후 더 나아가 다음해 생산될 주화에 대한 소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9년 공고 당시의 소요량은 2019년 하반기 및 2020년 상반기 경에 제조될 2019년도명, 2020년도명 주화 생산에 필요한 소전 소요량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 한편, 소요량을 보고 2018년 50원 주화나 2019년 50원 주화나 80만개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단순히 생각하게 되면 얼핏 제조량이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치 차이는 또 큽니다. 그래서 2019년도명 50주를  2018년도명 50주처럼 귀하게 보셔서는 안됩니다. 실제론 2018년도명 50주가 2019년도명 50주보다는 적은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가격을 뒤흔드는 수집계 뜬소문[무슨 주화가 귀하다라는 것]에 늘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적다고 해도 몇십만에서 몇백만 장 제조되는 현용주화가 귀하다는 인식은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 2018년도명 50주에 대해 말씀드리면, 2018년도명 50주는 2018년도 하반기, 특히 10월에 제조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600만 장에서 2018년도명 50주를 제조하고 남은 나머지 소전으로 2019년도명 50주가 제조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2018년도명 50주의 실제 제조량은 600만 장보다 적다고 봅니다. 2019년도명 50주의 경우에는 2019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제조되었습니다.


 

 

2020년도 5월 공고

 

 


2019년도 6월 공고


2018년도 5월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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