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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국 두돈오푼 가품 감정방법

화폐

by 集賢堂 2022. 5. 1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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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두돈오푼 백동화를 감정회사에 감정 의뢰 할 때, 가폐가 진폐로, 진폐가 가폐로 감정되는 등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사진, 모양만으로 진위를 판정하는 것은 병종에 해당하는 조악한 화폐에 적용되며, 갑종과 을종 중 전환국에서 주조된 정화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성분 분석에 의지할 필요가 있다.

 

 이 경우에는 1905년 일본조폐국에서 실시한 "한국백동화분석성적"을 참고하여 개별 화폐의 성분 분석을 통해 구별하는 것이 단순하면서 확실한 방법이다. 두돈오푼 정화는 구리 75%, 니켈 25%에 가깝게 이루어져 있어야 한다. 위조화폐의 경우에는 구성 성분이 이와 현격하게 다르고 아연 및 잡분雜分이 1% 이상 많게는 20% 가량 함유되어 있다.

 

 요즈음에는 XRF를 활용한 분석을 통해 주화의 금속 성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진위나 성분이 애매한 경우에 알짜만 골라서 취할 수 있고 기계를 조작하면서 정적인 화폐수집을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다. 하지만 XRF 분석에 비용이 발생하므로 화폐상, 고급수집가 중에 소수만 이용하는 추세다. 주화 수집하기 바쁘지만, 장비 마련에도 돈이 필요하다. 🤣

 

 + 초보적인 감정방법으로는 육안으로 볼 때 부식이 심한 화폐를 위조화폐로 의심할 수 있다. 내식성이 좋은 백동의 특성과 모순되기 때문이다.

 

 

근대화폐 수집가의 일독을 권함 《韓國貨幣整理報告書》

 

• 전환국 정화 - 구리 75.52%, 니켈 24.12%, 아연 및 잡분 0.36%

• 전환국 정화 중에 불에 탄 것 - 구리 75.88%, 니켈 23.98%, 아연 및 잡분 0.14%

* 전환국에서 제조한 두돈오푼 구성 성분 표준



• 사주전 상등 - 구리 78.17%, 니켈 19.83%, 아연 및 잡분 2%

• 악화 상등 - 구리 75.57%, 니켈21.73%, 아연 및 잡분 2.7%

• 조악품 - 구리 64.33%, 니켈12.59%, 아연 및 잡분 23.08%

 

 

 

융희 2년 구한국 화폐의 무게, 성분에 대한 1909년 시험 결과

1909년 12월 13일, 대장성 대신이 내각총리대신에게 보고한 화폐 양목, 품위 검사 성적표를 살펴보면, 당시 일본국 화폐와 한국 화폐에 대한 검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한국 화폐에 대한 검사는

banknotes.tistory.com

 

X-ray fluorescence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Emission of secondary X-rays from a material excited by high-energy X-rays A Philips PW1606 X-ray fluorescence spectrometer with automated sample feed in a cement plant quality control

en.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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