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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외국화폐수집이 본격적인 재테크로 #앤티크코인 #자산보전

화폐

by 集賢堂 2022. 5. 29.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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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즈음부터 외국 화폐가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자산보전•방위와 투자에 유익하다고 말하는 분의 수가 늘었다. 테레비 정규방송에서도 이따금 특정 화폐(예를들면 영국의 고딕 크라운)를 일반 대중을 상대로 소개하면서 몇 년 전에 비해 가격이 수 배 이상 올랐다고 선전하는 등 돈벌이가 되는 취미라고 소개되고 있다.

 

나에게 있어 작년에 충격적이었던 사건 하나는 화폐수집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분이 화폐 경매에 참여하여 수억 원 이상을 쏟아 맘에 드는 화폐를 구입했다는 것이다. 인플레헤지 어쩌구저쩌구, 그레이트리셋 어쩌구저쩌구, 사두면 그래도 돈이 남는다는 심리가 고가의 화폐에 대한 구입을 유도했다.

 

요즈음은 해외 옥션에서 출품된 주목할 화폐를 강의하면서 놓치지 말고 꼭 구입하시라고 권하는 분도 많이 보인다. 몇년도에 얼마였는데 최근 얼마에 팔렸으니 돈이 된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건 요새 비싸게 사서 화폐 가격을 펌핑하는 사람이 사라고 권하는 분이다. 본인들이 가격을 올리면서 올랐다고 깜짝 놀라는 건 참... 자신이 비싸게 주고 산 코인이 죽을 때까지 인정받지 못하고 결국 팔리지 않으면 곤란하기 때문에 말이 점점 많아지는 모양새다. 🤣 뭐가 너무 좋다고 사라고 자신이 가진 걸 권하는 경우 절대 사지 않는 것으로 대응하는 것도 서로에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일각에서는 실물 코인 분산투자에 빠진 분을 신자(信者)로 지칭하면서 사이비종교에 빠진 광신도를 구해주고 싶다고 동정하듯 경고하는 사람도 등장하여 흥미롭다.

 

푸념이지만, 화폐수집이 돈이 되기 때문에 돈을 부을 마음가짐인 카네모치가 경매에 한 분이라도 등장하면 제대로 된 물건 하나 손에 쥐기 정말 어렵다. 그리고 이 분야도 사자마자 주소지 변경에 가깝게 즉시 팔려고 나서는 경우가 많아져서 씁쓸하다. 여러 원인 때문에 속썩이기 쉬운 취미가 되었다. 어떤 연구자는 행복한 인생을 위해 savouring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권하고 싶지 않은 분야다.

 

 

영국 - 1847년 고딕크라운 PR60

• 6월 13일 미국에서 구입해서 6월 20일 일본에 출품, 되팔기 위한 목적으로 거래된 주화 Great Britain England 1847 Silver Crown NGC PF60 Gothic Type UNDECIMO Edge See original listing G..

banknote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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