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동 옥션에 시간을 내서 다녀왔습니다. [화동경매 낙찰가격] 특히 관심있는 화폐가 많이 출품되어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도치 않게 PCGS 그레이딩 등급 조작의 증거를 이번 경매에서 발견하였습니다. 상태가 나쁜 지폐를 인위적으로 변조, 미사용으로 바꾸는 수법이 나타난 것입니다.
예전 사진의 얼룩을 바탕으로 세밀하게 관찰한 결과, 100엔, 200엔, 1000엔은 여백을 정밀히 커팅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해당 지폐들은 실제 규격보다 1~3mm 정도 더 작습니다. 1000엔의 경우, 찢어진 부분이 있는 아랫 부분을 잘라냈습니다.
이들 견양권은 세계 대전 종전 이후, 일본에서 기자로 활동하던 미국인이 수집했던 것입니다. 관련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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