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은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이 있은 이후로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즈음 수집계의 소식을 전하자면, 2월 28일에는 삼일절 기념우표 발행으로 우표박물관에서 초일을 사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이들이 많았고, 오후에는 대부분의 우체국에서 우표 낱장조차 남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 오늘 유관순 열사가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받게 된다고 합니다. 유관순 열사는 독립운동의 상징으로 화폐 도안에도 활용된 바 있습니다. 삼일절 백주년을 기념하여 서랍에 넣어둔 은화 한 닢을 꺼내 보았습니다.
1970년에 약 4천매 소량 발행된 오십원 은화입니다. 태극기를 들고 있는 유관순 열사, 그리고 뒷 배경으로 종로 탑골공원의 팔각정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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