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건데, 평범한 화폐수집가분들은 지금 상태 그대로 이렇게 주욱 갈거라고 생각하십니다만,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될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일각에서는 NGC나 PCGS가 언젠가 망할 거라는 예견도 나왔습니다. 전문가 사이에서 쉘던 스케일(1948년 제작)이 불완전하다는 인식이 파다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죠. PCGS에 그레이딩 보낸 주화가 UNC Details Cleaned 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다시 보내니 MS63이 되었습니다. 이런 사례가 한둘이 아닙니다. 거의 대부분입니다. 누적 사례만 해도 상당합니다. 일부 수집가들은 슬랩을 깨서 다시 보내는 게 관행 중에 관행입니다.
이런 불완전한 평가 체계를 구비한 회사들이 망하고 난 뒤에, 다른 신생의 좋은 회사가 생겨서 슬랩을 바꾸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보다 장래에 더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주화들을 수집하는게 낫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등급은 참조만 하는 지경입니다. 슬랩이 아닌 주화를 사는 게 제일 현명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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