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貨幣 Numismatics

이 탈러 은화는 빌헬름 작센 바이마르 공의 서거 즈음에 주조된 것으로 보이는데 바이마르 궁이 그려진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빌헬름스부르크라고도 불리는 이곳에 예배당이 완공되자 빌헬름은 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5월 28일(빌헬름축일)에 마을의 성직자와 가난한 사람들에게 100 Gulden을 나눠주겠다고 서약한 바 있습니다. 이 서약은 빌헬름이 죽을 때까지 이행되었습니다. 화폐학자 자이츠에 따르면, 이 탈러는 1788년 마다이 컬렉션과 1791년 라이저 컬렉션에서 마지막으로 경매에 나왔습니다.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몇몇 작품이 이곳 예배당에서 초연되기도 하였으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출간된 해인 1774년 아쉽게 화재로 파괴되었는데 이후 재건위원회를 요한 볼프강 괴테가 지휘했습니다.

화폐 2023. 4. 20. 18:56

수수료 포함 29억 400만원 낙찰 2023년 1월 10~11일 뉴욕에서 열리는 주화 경매에 1,700년된 고대 로마의 금메달이 출품되었습니다. 앞면에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측면 초상, 뒷면에는 히마티온을 입고 오른손에 번개를 쥐고 왼손에는 홀을 쥐고 왕좌에 앉아 있는 수호신 유피테르와 월계관을 물고 있는 로마 군단의 상징 독수리가 새겨져 있습니다. 고대 로마 제국의 막강한 권위를 느낄 수 있는 완벽한 마스터피스입니다. 10 아우레우스 금화에 해당하는 이 웅장한 디오클레티아누스 메달은 현존하는 로마 제국 황금 메달 중 가장 큰 액면가에 속하며 후기 고전 초상화의 걸작입니다. 화폐학계에서 데니오(denio)라고 불리는 이 정도 크기와 예술성을 지닌 작품은 발행 당시에도 막대한 번영과 부를 드러내며 특별..

화폐 뉴스 News 2023. 1. 8.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