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貨幣 Numismatics

Genuine, Bogus Coins Abound In Korea By Sgt. George H. LaBarre One might think opportunities to become involved with coins, while on a Korean military assignment, would be few and far between. Free time for an Air Force sergeant is a scarce commodity. Somehow I’ve managed to remain quite active in coins amidst the confusion and bleak lighting of an open bey barracks. Having had little background..

화폐 2021. 7. 24. 22:13

가품 Counterfeit 인 사유를 알지 못하겠으나, PCGS에 의하면 가품이라고 합니다.

화폐 2021. 7. 8. 05:26

문자와 도안이 선명한 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게 이 지폐인데, 명나라 때 돈이에요. 그림 속에 보이는 동전을 종이로 대체해서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이때도 나쁜 사람들이 많았나 봐요. 위조하는 사람은 목을 자른다고 하네요. 고발하거나 체포한 사람에게는 실버바와 처형자의 재산이 주어졌습니다. 사람은 흙이 되었어도 돈은 남았다는 게 신기한 일입니다.

화폐/지폐 2021. 6. 17. 22:30

2차세계대전 중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프랑스 사람들이 아편 살 때 지불하려고 은으로 만든 거 이것저것 녹여서 만든 칭량화폐입니다. 피아스터가 부족했기 때문에 만들어 졌습니다. 전쟁 끝나고 이 일대를 중국이 점령하면서 훗날 중국 윈난성에서 만들었다고 착각할 정도로 중국인들이 마구 몰수해 갔습니다.

화폐 2021. 6. 16. 14:35

일본국립국회도서관에 소장된 甲賀宜政(고가 요시마사, 오사카조폐국 기술자, 1860-1935)의 기증본 Jun Kobayagawa Co. 출판 《Corean coin charms and amulets. By H.A. Ramsden》 을 열람하던 도중, 은으로 주조된 조선 별전에 관한 기록을 발견하였습니다. 본책 여백에 甲賀宜政 씨가 '銀銭モアリト云[은전도 있다고 한다.]'라고 육필로 표기한 것입니다. 검토 결과, 총 4점에 대해서 은전이 존재함을 파악하고 있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파악한 은제 별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雙連 - “白蓮” 背 “香瑞” 2.“壽富多男” 背 “天地” 左右‘◎’ 3.“孝悌忠信” 背 “日月” 左右‘◎’ 4.“天保九如” 背 “草木” 左右‘◎’

화폐 2021. 6. 12. 06:18

• 노르웨이 법률가가 소장하던 주화라고 하는데, 감상하기에 상당히 좋은 주화입니다. 이런 주화는 당대부터 귀족들만이 손에 쥘 수 있었습니다. 왕관에 리본이 달린 도안은 1859년부터 1885년까지 주조되었습니다.

화폐/세계 주화 World Coins 2021. 5. 23. 13:00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튀빙겐 현 울름 시에 소재한 울름대성당 복원 사업을 기념하여 제조한 2탈러 은화입니다. 대성당의 아름다운 도안이 매력적인 주화입니다.

화폐 2021. 5. 22. 17:08

• 제1차 세계대전 도중에 극소량 100매 제조된 은화. 독일 근대 은화 최고봉. 가운데 보이는 인물은 종교 개혁으로 유명한 마르틴 루터를 보호한, 프리드리히 3세입니다.

화폐 2021. 5. 22. 16:42

• 눈길을 끄는 메달. 악마가 노동자를 착취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노동자를 갈아 돈을 만들고, 기력을 잃은 노동자가 망가진 톱니바퀴처럼 버려져 쓰러져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 뒷면에는 Wann wird der Retter kommen diesem Lande? 라고 쓰여 있는데, 구원자는 언제 오는가? 라고 번역할 수 있다.

화폐/메달 Medals 2021. 5. 17. 12:51

도끼로 슬랩을 깨는 건 처음 봅니다. MS61인데, 프루프가 나왔으면 한다고 다시 PCGS로 보내기 위해서 플라스틱 슬랩을 깨부수는 장면입니다.

화폐 2021. 5. 15. 04:00

아래 자료는 개국 501년명 화폐 주조에 관한 중요한 단서가 기록된 보고서의 일부입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일본 조폐국에서 제조한, 조선 정부 화폐 주조에 사용될 극인이 310개이며, 소전은 닷량이 2만 150개, 한량은 23만 4740개, 두돈오푼은 23만 5천개라고 기록하였습니다.

화폐 2021. 5. 13. 01:12

내가 생각하기에 조선, 대한제국에서 '圓'을 쓰지 않고, '圓'자와 같은 '圜'을 쓴 것은 일본돈과 한국돈을 구별하기 위해서이고, '圜'을 '환'이라고 본격적으로 읽게 된 건 아마 50년대에 화폐 개혁하면서 '圜'을 '환'이라고 화폐에 인쇄하기 시작하던 것이 영향을 주어서 그런 것 같은데, 결론은 '圜'을 원이라 읽는 것이 바른 발음입니다. 당장 구한국은행권이나 구한말 주화만 보더라도 '圜'을 애시당초 '원'이라 적고 있습니다. 한편 당대를 살았던 일본인(1873년생)의 기록에서 그가 전환국은 잘못된 발음이고, 전원국(典圜局, 화폐를 담당하는 관청)이 올바른 발음이라고 지적하는 걸 보고 알게 된 것은, 50년대 이전에도 '圜'자에 대해 잘못 읽은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한자에 대해 앎이 적은 사람들..

화폐 2021. 5. 12. 13:57

2020년 4월 27일 2880달러에 거래된 주화인데, 이 주화가 과연 프루프인지는 회의적이다. 경매사의 설명에는 프루프인지, 프루프라이크인지 확실치는 않으나 프루프라고 보았다. 내가 생각하기에 PF 66 CAMEO는 잘못된 표기다. MS63 주화와 거의 동일해 보인다. 특히 뒷면은 프루프 같지 않아 보인다. 진짜 프루프는 PF 64 ULTRA CAMEO 등급을 받은 주화다. 여타 주화와 다른 확실한 프루프 주화다.

화폐 2021. 5. 12. 03:46

1880년대 조선의 초기 근대주화를 조각한 사람의 정체가 밝혀진 적이 있습니다. 몇 해 전, 독일인 Thomas Uhlmann 씨의 연구 덕분입니다. 칼 프리드리히 헤르만 헬트 Carl Friedrich Hermann Held (1836-1914), 조선의 첫 근대주화를 조각한 분입니다. 그가 조각한 조선 근대주화의 종인(種印)이 아직도 그의 고향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었습니다.

화폐 2021. 4. 30. 15:47

별전이 조선에서 실제로 어떻게 쓰였는지는 잘 모릅니다. 어찌보면 별전이라는 말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이건 제가 예전에 읽어보고 재밌다 하면서 혼자만 보던 글인데, 소개해 봅니다. ​ 이만수(李晩秀, 1752년(영조 28) ~ 1820년(순조 20))의 문집 에 기록된 에서 처음으로 조선 국왕이 신하에게 별전을 선물한 내용이 나옵니다. ​ 正廟二十年丙辰。賤臣年四十五。夫人年四十三。有身。正廟聞之。喜而敎曰卿年已過中年。况婦人四十後生産。可謂希有。卿家之慶也。但老産可慮。予有順娩之方。仍以御囊中一大錢手賜之。敎曰臨産使婦人握此錢。當順産矣。臣感激拜受而歸贈夫人。及産握錢謹依聖敎。果順娩得男。卽九月九日。是月流虹之月也。且以聖敎中有卿家慶之敎。故錫命曰慶男。錢內外欵識曰太平萬世。忠孝傳家。匣而藏之。以識慶兒自生之初。蒙被我聖考造化陶甄之恩。以祝..

화폐 2021. 4. 30. 01:22

• 시세를 잘 모른다는 것이 축복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전 경매 시세보다 몇 배 이상, 수억에 팔려도 낙찰받은 사람이 그전 시세를 전혀 모른다면 한없이 기뻐한다. 아예 이 분야를 모르는 건 훨씬 좋다. 작은 기쁨을 누리기 위해 수반되는 고통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을 갖기 위해 노동한다는 것, 잡생각하며 걱정하는 것,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번민이 없다. 반면에 낙찰받고 나서 내 손에 쥐고 나면 만족감은 잠시일 뿐이다. • 대동삼전을 갖고 말겠다는 마음에 300까지 올려 놓고 말았다. 192만원에 내가 가질 뻔도 하였으나, 상대의 마음은 더 집요한 것 같다. 이번 대동삼전은 일전, 이전과 세트로 2017년 200만원 정도에 거래되었던 주화이다. 내가 없었으면 200 밑에서 낙찰되지 않았을까 싶다.

화폐 2021. 4. 18. 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