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자는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 일본 미에현(三重県)에 출장을 갔다가 휴일을 이용하여 와카야마현(和歌山県)의 골동품 가게에 방문하였습니다.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일본화폐가 많이 보이는 곳이였는데, 주인도 수집가였다고 합니다.
• 게시자는 외국 화폐는 없는가 하고 물으니 정리되지 않은 외국 화폐가 상자에 쌓여 있었고, 좋은 물건이 많아서 바로바로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더 없는가 물으니 오래된 종이에 쌓인 은화 2개를 꺼내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 주인은 5,500엔을 불렀는데 게시자는 너무 싸서 "5,000엔입니까?"라고 물었고, 주인은 착각해서 다시 가격을 3,500엔으로 깎아주었고, 즉시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 두 주화는 1858년의 러시아 1루블 은화와 미국 하프달러 은화였습니다. 놀라운 경험입니다. 수 백만원의 가치를 가진 귀한 주화를 시골 골동품 가게에서 단돈 몇 만원에 구하다니 말입니다.
• 포장지 하나에는 'ドルラル(도루라루)'라는 가타카나가 쓰여 있는데, 이것은 메이지 초중기까지 사용된 달러 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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