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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행 - 1944년 갑 5원 유번호 - 견양권 / 見本券

화폐 수집 Collection

by 集賢堂 2019. 9. 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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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2월 1일에 발행發行된 조선은행권朝鮮銀行券 5원권의 견본권見本券입니다. 당시當時가 전쟁戰爭이었기 때문에 많이 제조製造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천번대千番代를 넘어가는 개권改造券과 달리 400번대가 최고最高입니다. 좌우左右의 천공穿孔은 300번 이후以後부터 발견發見되고 있습니다.

 

이 지폐紙幣는 은행권銀行券 발행고發行高 증가增加에 대비對備하기 위해 제조製造되었습니다. 단, 5원권은 많이 제조製造되지 않았고, 해방解放 한참 뒤인 1949년에 신5원권이 후속後續 5원권으로 발행發行되었지만, 해방解放에 발행發行한 5원권은 계속繼續 유통流通되었습니다. 그래서 통용권通用券이 미국인美國人의 손에 의해 수집蒐集된 경우境遇도 많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수염鬚髥이 여타餘他 조선은행권朝鮮銀行券에 비해 상당히 풍만豐滿하게 표현表現되었다는 것이 특징特徵입니다. 그리고 등황색橙黃色 바탕이 진한데, 판번호版番號가 올라갈수록 희미稀微해져서, 을 5원권[갑 5원 무번호] 같은 경우境遇에는 거의 엷은 노란색으로 보입니다.

 

大藏省告示第20號 - 朝鮮銀行ハ朝鮮銀行法ニ依リ昭和19年2月1日ヨリ左記見本略圖ノ10 圓券 及 5 圓券 ヲ發行シ從來ノ銀行券ト共ニ之ヲ併用ス
새로나올 조선은행권 10원 5원권 발행 - 5원권은 길이 76mm 너비 132mm로서 표면에는 아름다운 색채의 '사쿠라' 모형 속에 액면을 인쇄한 것인데 특히 주목할 것은 종래의 지폐에 금화와 바꾸어준다는 것을 모두 배여버리고 오직 일본은행권과 태환한다는 것만 표시한 것이다. - 매일신보 1944년 1월 29일
갑 백원권과 비교해서 흰 부분이 적습니다.


1930~40년대 5원의 체감 가치는 얼마일까요? 일본의 저명한 영화감독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 1936년작 'ひとり息子(외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학을 나왔지만, 도쿄의 야학에서 야간교사 밖에 하지 못하는 아들은 시골에서 오랜만에 상경한 어머니를 대접할 돈이 없어 동료교사에게 10엔을 우선 빌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거절 당하고 5엔을 빌리죠. 当時の豚カツが5銭。

요즈음 기간제 교사에 대해 다루는 '블랙독'이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고등교육을 받은 젊은이가 살아가기 힘든 세상, 이 영화의 주인공 아들(日守新一 扮)도 중등교원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서글픈 인생입니다. 좋은 교육도 돈이 없어서 못하고, 교원도 돈이 없어서 하는 세상입니다. 얼핏 들으니, 요새 일본은 사립대학 한 학기 등록금이 천만원이라 합니다,

 

아들이 어머니한테 한 말.

誰たと同じですよ。しょうがありませんよ。これが東京なんですよ。

「누구라도 똑같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여기는 도쿄라구요!」

 

언제쯤 인간은 울상이 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朝鮮銀行 - 1944年 甲 5円 유번호 - 바탕문양[地模樣]의 색상차이

갑 5원권은 대체로 후기 판번호로 갈수록 바탕의 색상이 옅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초기에 인쇄된 견본권을 말미에 인쇄된 판번호 {10} 번 통용권과 비교하면 색상의 차이가 명확히 나타납니다. 갑 5원권은 판번..

banknotes.tistory.com

 

조선은행 - 1949년 독립문 신 5원

*S. Korea 5 Won Note Rare *Ended:Sep 07, 2019 , 10:57AM Winning bid:US $31.03 [ 14 bi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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