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貨幣 Numismatics

• 1924년 2851매 발행된 금화입니다. 비엔나 조폐국에서 제조되었습니다. • 갈고리 낫과 망치를 든 독수리 문장이 흥미롭습니다. 100 Kronen, Austria Detailed information about the coin 100 Kronen, Austria, with pictures and collection and swap management : mintage, descriptions, metal, weight, size, value and other numismatic data en.numista.com

화폐/세계 주화 World Coins 2020. 7. 5. 19:19

• 중국의 화폐수집계에서는 황당한 가격에 거래되는 화폐가 간혹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1993년에 발행된 20온스 150위안 은화가 수수료 포함 시작가 9만달러에 출품되었습니다. • 오른쪽에 있는 은화인데, 도안과 림 사이가 비어 있지 않고 채워져 있습니다. 일반 은화에 비해 가격이 10배 이상 높습니다.

화폐 2020. 7. 4. 09:00

• 이 지폐는 체코슬로바키아의 100 코룬 지폐를 기본 도안으로 하여 두 남녀의 얼굴에 마스크를 씌웠습니다. Matej Gábriš라는 사람이 500매 한정으로 제조한 판타지 지폐입니다. • 아울러 가운데 부분의 원자 형상이 코로나 바이러스 형상으로 바뀌었고, 뒷면 체코 프라하의 전경도 병원으로 바뀌었습니다.

화폐 2020. 7. 1. 00:07

• 몇 해 전 경매에 나온 독일제국의 3마르크 은화입니다. 왼쪽과 같은 황제의 형상을 가진 3마르크 은화는 1914년에 한번 주조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주화는 1차세계대전 도중인 1917년에 주조된 3마르크 은화입니다. 기념주화가 아닌 통용주화인데, 주화 도록에도 미수록된 매우 독특한 은화입니다. • 살펴보면 이 주화는 사용감이 있지만, 원래는 프루프로 특별히 만든 것 같습니다. 아무도 본 적 없는 은화이니, 당연 특별히 만들었을 것입니다. • 흥미로운 것은 이 은화를 이집트 왕 파루크 1세(생몰 1920~1965, 재위 1936~1952)가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가 수집한 화폐들은 이집트 정부에 의해 몰수되어 1954년 소더비 경매를 통해 매각되었습니다. King Farouk King Farouk ..

화폐 2020. 6. 30. 00:00

• NCI(Numismatic Certification Institute)는 생소한 그레이딩 회사입니다. 사실 이 그레이딩 회사는 1980년대 헤리티지 옥션의 자회사입니다. • PCGS가 그레이딩 사업을 시작할 무렵에 NCI는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PCGS의 슬랩이 이와 유사하여 법정까지 갔었다고도 합니다. • 흥미로운 점은 지금과 달리 NCI는 앞면, 뒷면의 등급을 따로 매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진이 첨부된 증명서까지 제공했다고 합니다.

화폐 2020. 6. 25. 23:37

• 우선 TPG(Third Party Grading) 회사에 주화를 맡기면, 배송료와 감정 의뢰료는 물론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감정이 정확하다면 이 정도 비용은 감수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진짜 문제는 TPG가 늘 신뢰도[여러 번 동일한 상태로 계속 감정해도 모두 똑같은 감정 결과가 나올 확률] 높은 감정을 제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수집가가 잘못된 감정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하면 대부분 다시 TPG에 돈을 내고 감정을 의뢰해야 합니다. • 이 점 때문에 수많은 수집가들이 지금 이순간에도 플라스틱 슬랩을 깨고 다시 돈을 내고 감정을 의뢰합니다. 대부분의 수집가는, 저를 포함해서 자연스레 주화보다는 종이에 쓰인 숫자, 문자에 더 주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

화폐 2020. 6. 25. 17:00

• 일본에서 마루후쿠 금화(丸福金貨)라고 불리며, 고액에 거래되는 금화에 대한 연구 자료가 《收集》 7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이시후쿠 상점(石福商店)의 후신인 주식회사 이시후쿠금속흥업(石福金属興業)에 문의한 결과, 이 금화를 과거 태평양 전쟁 중 조폐국의 지시로 도쿄의 당사 공장에서 제조하였고, 필리핀과 만주로 수송하였다고 합니다. • 한편, 이번에 HA 경매에 출품된 우리나라 '한강은행' 은괴의 정체는 언제쯤 밝혀질지 궁금합니다.

화폐 2020. 6. 25. 01:21

• 게시자는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 일본 미에현(三重県)에 출장을 갔다가 휴일을 이용하여 와카야마현(和歌山県)의 골동품 가게에 방문하였습니다.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일본화폐가 많이 보이는 곳이였는데, 주인도 수집가였다고 합니다. • 게시자는 외국 화폐는 없는가 하고 물으니 정리되지 않은 외국 화폐가 상자에 쌓여 있었고, 좋은 물건이 많아서 바로바로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더 없는가 물으니 오래된 종이에 쌓인 은화 2개를 꺼내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 주인은 5,500엔을 불렀는데 게시자는 너무 싸서 "5,000엔입니까?"라고 물었고, 주인은 착각해서 다시 가격을 3,500엔으로 깎아주었고, 즉시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 두 주화는 1858년의 러시아 1루블 은화와 미국 하프달러 은화였습니다. 놀라..

화폐 2020. 6. 21. 20:52

『ギザ10、昭和33年、MS63RB➡MS64RD大出世か？』 左と右の2枚をNGCへ送りました。光線の加減を変えると下の様な色です。写真で見ると似た感じに見えますが、左は裏面「10」の1と0の間に黒点が一つだけある他は良… ameblo.jp • 게시자는 2 매의 10엔 동화를 NGC에 등급 의뢰하였습니다. 왼쪽 10엔(A)은 뒷면 '10' 중앙에 흑점이 있고, 오른쪽 10엔(B)은 '10'위에 변색이 있습니다. • 두 주화 모두 NGC에서 MS 63 RB 를 받았고, 게시자는 두 주화가 동일 등급이라는 점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였습니다. • A 10엔을 다시 PCGS에 의뢰하여 MS 64 RD를 받았다고 합니다. • 한편 게시자는 MS 65 RB도 가지고 있는데, 세 가지를 비교하니 상처나 압인의 차이가 없는데도 등급의 차이가..

화폐 2020. 6. 21. 19:01

• 주화 그레이딩 회사의 등급 신뢰도에 대한 문제가 한 일본 블로그에서 제기되었습니다. 동일한 주화를 서로 다른 회사에 등급 의뢰하였으나 첫 NGC에서는 65, 두번째 PCGS에서는 67등급이 나왔다고 합니다. 스크래치는 숫자 '1'에만 있고, 전체적으로 토닝된 은화였습니다. 『1964東京五輪千円玉、MS65と67どちらが似合う？』 下の写真は同じコインの表裏です。NGCとPCGSのサイトからもらいました。私の持ている1964東京五輪千円玉です。一社はMS65、もう一社はMS67と評価しま… ameblo.jp • NGC와 PCGS의 평가 기준이 확실히 다른 것 같은데, 해당 게시글을 쓴 분은 NGC의 경우에 토닝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 댓글의 분위기는 NGC에 대한 등급 평가가 PCGS..

화폐 2020. 6. 21. 18:57

화폐/세계 주화 World Coins 2020. 6. 20. 23:24

2020년 6월 12일 발행된 프루프급 현용주화 세트 '2020 한국의 주화'가 발행 직후 3배 내지 5배의 높은 가격에 전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는 1978년 6월 12일에 발행된 사격 기념주화를 떠오르게 합니다.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우선 기념주화의 발행과 관련하여 한국 최초의 기념주화는 1970년에 발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기념주화는 외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실제 국내에서 발행된 첫 기념주화는 1975년의 광복 30주년 기념주화 100원화였습니다. 국내에서 2번째로 발행된 기념주화는 1978년의 사격 기념주화 5000원, 500원화였는데, 당시 화폐 수집 취미가 한국에 점차로 퍼지면서 2번째로 발행되는 기념주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사격 기념주화는 1978년 6월 1..

화폐 2020. 6. 13. 22:22

• 3년 전, 한 분이 NGC에 그레이딩 보냈던 주화 3개에 모두 지문이 보이는 상태로 돌아온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분은 즉시 이에 대해 항의하였고 리뷰를 위해 주화를 돌려보냈습니다. 그러나 NGC에서는 주화에 찍힌 지문이 오래된 것이기 때문에 지문을 없애려면 보존 처리를 해야 하고 다시 그레이딩을 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비용은 모두 고객이 부담해야 된다고 했답니다. 여기서 NCS를 통해 지문을 지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흥미로운 것은 이 분이 여러 번 주화의 슬랩을 깨서 NGC에 보냈고 이것이 모두 DB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보냈을 때 사진에서 지문이 보입니다. 엉뚱하게도 주화의 등급은 전보다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여기서 지문에 대해 소비자는 신경쓰지만, NGC는 거의 ..

화폐 2020. 6. 12. 23:40

• 6월 12일 오늘 특별 현용주화 세트를 수령하였고, Struck Thru 에 해당하는 에러주화를 몇 개 발견하였습니다. 이물질이 소전에 놓인 상태에서 압인되어 생긴 에러입니다. • 여러모로 이번 주화세트는 품질검사를 거쳤다고 믿기 어려운 주화세트라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완벽한 것만 골라서 만들었다면 3만원보다 훨씬 비쌌을 것이고, 자원 낭비도 많았을 것이니 적절한 수준에서 잘 만든 것 같습니다.

화폐 2020. 6. 12. 13:47

• 6월 11일 중고나라 상황을 보니, 한국조폐공사 경산조폐창이 소재한 경산 일대에서 많이 배부된 듯합니다. • 6월 11일 일부 은행에서의 직접 수령을 통해 받은 주화세트를 확인한 결과, 주화의 바탕면이 제대로 경면(鏡面) 처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러한 프루프 주화는 바탕면과 도안면의 대비가 분명치 않고 흐리게 되므로, 이들 주화는 기념금은화에서의 울트라 카메오(Ultra Cameo)보다 한 단계 낮은 그냥 카메오(Cameo)입니다. [수령 전 생각] 그러나 실물을 정밀하게 살펴본 결과 오른쪽 사진처럼 바탕과 도안의 색상이 완벽히 대비되므로 울트라/딥 카메오로 판단됩니다. 한국은행 공식 견해 : 이건 일반 통용 주화인데, 프루프 비슷하게 만들었어요. (자신이 없는 듯한 어투로) ..

화폐 2020. 6. 11. 13:22

• 러스터(Luster, 루스터는 잘못된 발음)란 민트 상태(Mint state, 미사용) 주화에 빛을 비추었을 때 반사되는 빛을 말합니다. 주화를 강한 압력으로 압인할 때 순간 주화의 표면이 중앙에서 바깥, 바깥에서 중앙으로 요동치면서 생기는데, 이외에는 절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주로 크기가 큰 주화에서 잘 발견됩니다. • 러스터는 주화 등급의 상한을 결정합니다. 러스터가 거의 없으면 스크레치 없이 좋은 주화도 MS63까지 밖에 인정받지 못하고, 러스터가 상당히 강하게 있으면 MS70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됩니다. MS66부터는 러스터가 확실히 잘 남아있다고 인정되는 주화입니다. [PCGS 등급 해설 참조] • 주화를 약한 압력으로 압인하거나, 금형(Dies, 주화의 형상을 담은 금속)을 ..

화폐 2020. 6. 8. 06:46